연차를 사용한 어느 평일날
집에서 느즈막히 일어나 평소에 집에서 먹지 않는 양식을 먹어보자고 생각하고
가게된 이곳
캐주얼 다이닝
1324
입니다.
캐주얼 다이닝 1324는 의정부 시내에 위치해 있고
골목길 초입에 위치해 있습니다.
큰 간판이 없어 찾기 어려울수도 있지만 1층에 입간판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1324는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테이블은 그렇게 많지 않은게 보이네요.
분위기는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오픈시간은 오전11시35분부터 저녁 10시까지입니다.
매주 화요일은 휴점하고 있습니다.
뭔가 제주도의 돌담길 느낌이 나는 오픈형 주방입니다.
사장님 한분이서 요리,서빙,계산까지 모든걸 하고 계십니다.
낮에가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낮에는 혼자서 다하고 계셨습니다.
그렇다고 막 느리고 답답한게 1도 없을정도로 빠릿빠릿 하신것 같더라구요.
크게 인테리어를 한건 아니지만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따스한 분위기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테이블은 앉아도 되는지 안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온실속 화초같은 느낌이 될거같아서 앉지는 못하겠더라구요.
저 테이블까지 합치면 총 7테이블이 있습니다.
사장님이 혼자서 관리하시기에 적당한 테이블수를 계산하시지 않았나 싶습니다.
4인 테이블은 2개가 있고 나머지는 다 2인 테이블입니다.
자 이제 가게도 한바퀴 둘러봤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모든 식기들이 다 셋팅되어 있고 시원한 물까지 준비되어 있네요.
생각보다 많은 와인이 준비되어 있어서 놀랐습니다.
대부분 1 보틀정도 준비되어 있고 핫한 와인들은 조금 더 구비가 되어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요새 인스타에서 핫한 로제와인들도 몇개 보이더라구요
정말 와인집에서도 구하기 힘들다던데...
저도 얼마전 한병 사뒀지요 ㅎㅎ
메뉴는 시간과 식재료의 재고를 생각하셔서 많은 수의 요리보다는
적당하고 서로 잘 어울리는 메뉴들로 구성이 되어 있는것 같았습니다.
딱 선별하고 선별하는 과정을 통해 최고의 맛을 보여주실수 있는 메뉴들을 선정하지 않았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해봅니다.
여기서 다른데서는 잘 팔지 않는 수비드요리법으로 요리하신 돼지 안심과
관자, 봉골레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주문한 요리가 하나씩 나왔습니다.
확실히 뒤에 나오는 봉골레와 관자도 맛있긴하지만
말이 캐주얼 다이닝이지 그냥저냥 한 다이닝 가게들도 정말 많은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곳의 돼지 안심은 어디에서 못 먹어본 맛입니다.
수비드요리법으로 저온에서 길게 익힌 안심은
'이게 돼지고기가 맞나?'
싶을정도의 부드러움을 자아냅니다.
그리고 소스인 홀그레인머스타드도 잘 어울립니다.
봉골레와 관자도 다 기본이 있는 맛입니다.
오랜만에 기분좋게 나쁘지 않은 가격에 점심을 먹고 나온 것 같네요.
의정부시내에서 점심먹을곳이 마땅치 않거나 데이트 점심메뉴로 가볼만한
캐주얼 다이닝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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