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배당주 추천 - 엔브리지(ENB) 주저리

오늘 주저리 해보려는 내용은 내가 보유중인 미국주식에 대한 두번째 이야기이다.

사람들이 어제 소개한 알트리아 그룹보다 더 모를것 같은 주식일것 같은 느낌이 든다.

바로

엔브리지(ENB)

를 주저리해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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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브리지는 나도 배당금 투자로 찾다찾다 찾은 기업이다.
미국의 기업이 아닌 캐나다에 위치한 회사이다.
처음 엔브리지를 찾은 경로는 에너지 주식들을 알아보다가 찾게되었다.

엑슨모빌을 매수할까했지만 코로나 이후 실적이 망가진 상태인데 주가가 급등한것을 보고
이건 아니다 싶어서 매수하지 못했다.

거기에 CEO도 코로나로 인해 실적이 망가진 상태에서 배당컷을 하지 않고 동일한 배당을 지속하는 이유에 대해
'투자자들이 떠나가서 그러지 못한다' 이유를 듣고
'석유기업들은 투자자들이 배당이외에는 전혀 기대하는것이 없구나' 라는 생각에 투자하지 않았다.

다시 엔브리지로 돌아와서 엔브리지는 천연가스,태양열,지열,풍력에너지 등 각종 에너지를 가정에
보급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너지 기업이다.
전통적인 에너지중 그나마 친환경적인 천연가스와 최근 친환경에너지로 각광받는
태양열,지열,풍력에너지 모든걸 하는기업이 참 매력적이었다.

천연가스의 경우 캐나다에서 내려오는 파이프 라인과 텍사스 지역의 파이프 라인이 있는데
모두 미국 중부를 가로지르고 있으며 이중 텍사스에서 올라오는 파이프 라인은 미 동부인 뉴욕까지 연결되어 있다.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다. 가정집에서 쓰고 있는 난방용 가스,취사용 가스의 배관들을 생각하면 된다.
엔브리지의 천연가스 파이프 라인은 미국을 국토를 기준으로 약 20%가량 설치되어 있다고 한다.

이 기업도 코로나의 늪에 빠져 이제 코로나 직전의 주가를 회복한 상태였고
코로나 직전에는 매년 매출과 이익이 성장하던 상태였다.
그리고 직전분기 매출은 최근 3년동안 가장 높게 나온 분기 매출이었다.
이런 성장세와 앞으로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정책에 따라 적어도 바이든 임기
더 나아가서는 북미의 에너지시장이 친환경으로 바뀐다면 매출처를 더 늘릴수 있는 상황이 올것이라고 생각되었다.

위 지도가 엔브리지의 프로젝트 맵으로 어느지역에 어떠한 에너지 시설이 있는지를 표기해주는 지도이다.
천연가스 파이프 라인과 지열,풍력,태양광 시설에 대한 위치들이 나와 있다.
미국 서부를 빼고는 대부분의 지역을 지나고 있다.

엔브리지 배당주기 : 분기배당
시가배당률 :5~7%

거기에 매력적인 시가 배당률까지 갖추고 있다.
어제 소개한 알트리아 그룹과는 동일한 분기 배당이지만 겹치지 않는 분기이다.

예를들어 알트리아가 1,4,7,10월 배당을 한다고하면 엔브리지는 3,6,9,12월 배당을 하는것이다.
보통 배당 투자는 이렇게 각자 목표하는 배당율에 맞게 조정하여 매수하고 있다.

배당은 매년 상향하고 있으나 배당률과 배당금이 들쭉날쭉한것은 바로 캐나다 달러와 미국 달러간의 환율차이때문이다. 엔브리지는 캐나다 기업이기 때문에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배당률 계산을 해야한다.

내가 보유하고 있는 엔브리지의 주식잔고이다. 엔브리지도 진득하니 들고가보려고 한다.

그럼 다음 포스팅때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