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게임스탑운동이 어제 바람처럼 왔다가 바람처럼 지나갔다.
K-공매도 반대 운동이라는 명목아래 한투연에서 진행한 시민운동이 어제 있었다.
일단 게임스탑운동은 뭔지 한번 짚고 넘어가자.
한국도 마찬가지지만 미국도 공매도가 있기마련이다.
다만 A회사의 유통가능 주식이 100주인데 이를 넘어선 1000주가 공매도가 가능한게 말이될까?
하지만 실제로 이 일이 미국에서 벌어졌었다.
유통주식보다 훨씬 많은 물량이 게임스탑이라는 종목을 공매도치기 시작하였다.
공매도라함은 특정 종목의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주식을 빌려 매도 주문을 내는 투자 전략이다.
즉 하락에 배팅한다는 뜻이다.
다만 가격이 하락하였을때 다시 주식을 매수하여 갚아야하는데
유통주식보다 많은수량이 공매도 처졌으니 누군가는 매수하지 못할것이고 이를 본 미국의 수많은 투자자들은
공매도세력을 공격할 기회라고 생각했는지 게임스탑의 주가를 끌어올리고 유통물량을 더 잠구기 시작했다.
불과 2불에 불과하던 게임스탑은 480불까지 가격이 치솟았고
이때 공매도를 쳤던 세력들은 큰 손실을 보고 나온 사례가 있었다.
이걸 본 한투연에서 기획한 운동이 바로
한국판 게임스탑운동이었다.
한국의 공매도 세력들에게 경종을 울리려는게 목표였다.
그리고 그 타겟이 될 종목이 정해졌다.
공매도 1위에 빛나는 바이오 종목 에이치엘비가 바로 그 다겟이었다.
오후 3시에 주식을사서 주가를 끌어올리자고 계획했다.
아마 그렇게 몇일간 상승이 지속되었다면 정말 공매도 세력에게는 크나큰 아픔이 될수 있었다.
하지만 뭔일인지 장초반부터 에이치엘비의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하였고 상한가 근처까지 주가가 상승하였다.
하지만 약속이 3시가 되자 주가는 곤두박질치기 시작했고 그날 결국 +5%로 마무리되었다.
매수주체를 봤을땐 개인들의 시체로 고가가 뒤덮어진것 같다.
단 하루짜리 운동이었지만 미국과는 시작부터 다른점이 있다.
우리는 상한가가 존재하기 때문에 공매도 세력의 급하게 다시 숏커버링 들어올 이유가 없다.
미국은 상한가가 없으니 하루에 300% 올라버리면 답이 없다 숏커버링 하는수밖에...
뭐 그냥 의의만 우리가슴속에 남아버린 에이치엘비.
아마 고점에 물리신분들은 임상 통과하나만 바라보시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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