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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식 시황] 5G장비섹터 21년도에는 기사회생할까? 그리고 그 대안(서진시스템,케이엠더블류,쏠리드)

laonee 2021. 7. 19. 14:53

반쪽짜리 5G세상

오늘은 내가 자주 이야기하는 주식섹터 한분야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바로 5G장비섹터에 대한 이야기이다. 

 

거의 계륵같은 섹터이다.
5G통신장비섹터도 분명 봄은있었다.


처음 한국에 5G라는게 태동하고 통신3사와 북미에서 서비스를 시작할것 같다고 

이야기가 나오던 2019년으로 거슬러올라간다.  

5G장비섹터의 대장주 KMW

KMW와 오이솔루션같은 5G통신장비 섹터의 종목들은 대부분 4~5배가량 주가가 상승하였다.


그리고 2019년 가장 높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하였다. 

 

 

다만 그게 끝이었다...

5G장비섹터에 한파가 찾아왔다...

20년부터는 본격적인 코로나의 악령으로 인해 각 통신사들의 시설투자가 진행되지 않았고

대부분의 업체가 2020년은 적자로 마무리하였다.

 

그러면서 주식하기 가장 좋았다고 평가받는 2020년에 별다른 주가 상승없이 하락하여 마감하였다.

 

그리고 21년이 왔다.


아직도 겨울이라고 할수 있겠지만 그나마 20년보다 희망적인 부분은 

글로벌 통신사들이 작년부터 5G통신장비의 발주를 시작했고 21년도터는 일부 물량의 납품이 시작될것이라는것이다.
그리고 일부 업체들에서는 좋은 소식도 들리고 있다. 

 

쏠리드는 런던 지하철 통신망관련 수주예정 소식도 들려오고 있으며 

서진시스템은 올해 실적이 역대 실적이 나올것이라는 뉴스도 들리기 시작한다.


다만 대부분 실제로 뚜껑을 열어봐야 하는 뉴스들인것도 분명하다.
19년부터 이런 뉴스가 계속 나왔다는것을 5G장비섹터 투자자라면 다 알고 있을것이다.
여기까지는 그나마 장밋빛 이야기였다면
그래도 투자하기에는 그리 좋지만은 않은것도 사실이다. 


5G장비섹터종목들 대부분이 19년을 고점으로 계속 실적이 악화되고 있으며 

적자가 몇분기 연속 되어 CB발행을 한 종목들도 있을 정도다.
그만큼 재무적인 측면에서는 회사가 망가졌다고 할정도로 안좋아진곳도 있다.
그렇기에 마냥 올해가 좋다고 투자하기에 망설여진다.
또 작년처럼 다른 요인이 발생하여 실적이 발생하지 않을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통신장비 하나만 바라보고 사업을 진행하는 회사보다 

여러 분야에 사업을 진행하는 종목을 매수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
나는 위와 같은 이유로 5G대장주인 케이엠더블류가 아닌 서진시스템을 매수했던것 같다.
시장에서 독보적 1위 사업자가 아닌 이상
여러갈래에 사업모델이 있는 회사가 충격이 덜하지 않을까 생각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