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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배당주 투자] 이제는 필수가 되어버린 통신 서비스 사업자 버라이즌(VZ)

laonee 2021. 7. 10. 00:00
한국에는 SK텔레콤이 있다면 미국에는 버라이즌이 있다.

오늘 소개해볼 기업은 이제는 실상활에서 꼭 필요한 서비스 중 하나인 통신 서비스를 매출로 삼고있는 기업입니다.

바로

버라이즌(VZ)

입니다.


버라이즌 주가차트

버라이즌은 과거 AT&T의 강제분할시 떨어져 나온 미국의 통신사업자중 하나로
현재 AT&T와 시장 점유율 1위를 놓고 엎치락 뒤치락 하고 있는 업체입니다.

한국도 마찬가지겠지만 통신주의 대부분은 경기방어주에 속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로는 이번 코로나,2008년 금융위기때 식비,취미생활 비용등은 줄여도
휴대폰 서비스를 해지했다는 이야기 들어보신적 있나요?

이러한 통신서비스가 없다면 아무것도 할수가 없거나 엄청 불편한 세상이 되어버렸는데요

미국에는 주요 통신사업자로 3곳의 업체를 있습니다.

버라이즌, AT&T, T모바일

이 중 T모바일은 과거 스프린트라는 업체와 3,4위 경쟁을 하고 있었지만 손정의에 의해
회사가 합쳐졌지만 이제 다시 시장에 나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소프트뱅크의 이익감소로 팔만한 회사들을 매각중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버라이즌과 AT&T는 위에 설명한것 처럼 엎치락 뒤치락 하는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왜 AT&T가 아닌 버라이즌에 투자했을까요?

사실 AT&T를 더 먼저 매수했었습니다.
전통적인 배당킹 종목이었고 고배당을 자랑하고 있던 기업이까요.

하지만...

AT&T가 내년부터 배당을 축소하겠다는 CEO의 발언 이후 $33을 호가하던 주가가 $29로 급락하였습니다.


배당컷 이후 예상되는 버라이즌과의 배당금 격차가 벌어지기 때문에
AT&T에서 버라이즌으로 갈아타게 되었지요...

거기에 아직 불확실성이 남은 미디어 부분까지도 발목을 잡았습니다.

아 물론 버라이즌도 장사를 썩 잘하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미국의 통신주들은 통신만으로는 답이없다고 느꼇는지

고성장을 하는 트위터,페이스북으로 대변되는 SNS시장에도 진출해보고
OTT시장으로 변화되어가던때에도 케이블TV회사를 인수하기도 하고

하지만 이 모든게 뻘짓...

부채만 급격히 쌓여만 갑니다.

버라이즌이 인수한 야후????

이미 몇번의 손바뀜이 있던 야후 그리고 AOL등을 인수하여 구글과 SNS서비스에 대항해보고자 했으나

결과는 폭망

그렇게 버라이즌의 부채비율은 900%까지 올라가였고 회사의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절치부심 끝에 회사에서 통신 서비스를 제외한 모든 부분의 사업부분을 매각하기 시작합니다.
얼마전 야후와 AOL도 다시 재매각하였고 일본야후에 야후 네이밍도 매각하여 버립니다.

이제 버라이즌에 남은건 무엇일까요?


통신 서비스 사업자 본연의 자세로 돌아오다
버라이즌의 모바일 커러리지 맵

이제 버라이즌은 통신 사업자의 본연의 자세로 돌아와 새로운 시대를 맞이 합니다.
바로 4G로 불리는 LTE서비스에서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이라 불리는 5G시대 입니다.

초저지연, 초고속을 내세우는 미국의5G 시장
한국과 달리 5G 핵심 주파수인 28GHz를 활용한 제대로 된 5G 서비스를 하고 있는 나라는
미국이 유일합니다.

위 커버리지 맵을 보시면 5G 울트라 와이드밴드리고 표시되어 있는 곳들이 해당 주파수로
5G 서비스를 이용할수 있는 지역입니다.

그리고 그외 5G커버리지는 한국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반쪽짜리 5G 서비스이구요.
제대로 된 5G된 서비스를 하기 위해 작년 주파수 경매에서 큰돈을 들여가며 경매를 낙찰받은 버라이즌
거기에 중계기까지 삼성전자에 발주를 진행하기 까지 했습니다.

(형제의 나라 터키가 있다면 형제의 주식종목 버라이즌이 있습니다.)

무선 서비스 외에도 유선 서비스도 제공하는 버라이즌

한국도 똑같죠?
SKT, KT, LG가 유,무선 서비스를 다하고 있는것 처럼
버라이즌도 '버라이즌Fios' 라는 브랜드로 유선 인터넷 시장에 진출해있습니다.

다만 무선시장처럼 시장을 압도하는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대도시 위주의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약 5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가입자를 계속 유치하기 위해 한국과 같은 기가인터넷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으니
캐쉬카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잘 키워서 매각하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배당은?

버라이즌 배당주기 : 분기배당 (1,4,7,10월)
시가배당률 : 약 4%


이제 결론입니다.
통신사업자 본연의 자세든 뭐든 투자자의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건 내 돈을 불려줘야한다는 것입니다.
버라이즌은 14년 연속 배당액을 증액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4% 높은 배당률 그리고 아직 시작하지 않은 5G 통신망 시대

그래서 전 버라이즌에 투자합니다.